눈사람 사진 모음

안녕하세요 밤이 빛나는 하늘 입니다. 겨울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우선 겨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있고 추위도 있고 설날도 있고 새해도 있고 등등 겨울하면 마무리하면서 새롭게 준비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겨울 감성에 우리의 마음을 더 포근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눈사람 입니다. 

그리고 눈사람이야말로 다른 계절에서 볼 수 없는 겨울의 한 매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오늘도 사진을 올려보면서 눈사람에 관한 잡담을 늘어놔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들은 https://pixabay.com/ko/ 이곳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사진 속에 있는 저 냄비 쓴 눈사람은 정성스럽게 만든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보통 눈사람을 만들면 깔끔하게 눈의 처리가 잘 안되는 게 대부분인데 위 사진 속 눈사람은 눈처리도 정말 잘 되있습니다. 눈 코 입에 붙은 재료들도 정말 깔끔하게 잘 선정한것 같고 머리위에 쓰여진 냄비는 심심함을 많이 커버해주는 센스까지 보기 좋습니다. 집 앞에 하나 만들어놓으면 뿌듯할 것 같은 완성도 입니다. 

세번째 사진 입니다. 두번째 사진과 많이 비교 되긴 합니다. 이 눈사람은 즉흥적으로 만든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구불구불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역시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겨울의 현실적인 눈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얼굴 입 코 손을 만든 재료들이 근처에서 빠르게 주워 만든티가 많이 납니다.

네번째 눈사람 입니다. 이 눈사람을 만든 사람은 마음씨가 따듯 할 것 같습니다. 눈사람이 춥지 않도록 예쁜 분홍색 목도리를 감싸주워서 참 보기가 좋습니다. 딱 만들기 적당하고 괜찮은 느낌의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이정도면 만들고 나서 뿌듯함을 충분히 느낄 것 같습니다.

 

이번 다섯, 여섯번째 사진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을 모아봤습니다. 왼쪽 사진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다 예상이 갈정도로 엄청 단순합니다. 분명 눈을 주워서 빠르게 동그랗게 만들고 3개를 쌓아서 대충 눈으로 눈과 코를 만들고 입은 공간만 만들어준 느낌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눈을 동그랗게 두개 만들어서 쌓아두고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주워 대충 꽂은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배경이 엄청 멋있네요 배경이 반을 먹고 가는것 같습니다.

이번 사진은 병아리 같은 눈사람 입니다. 진짜 병아리처럼 짹짹 거릴것 같은 환청이 들리기도 합니다. 귀여운 분위기도 맞게 손의 재료도 깜찍한 걸 꽂아두었네요 그리고 눈과 코도 적당한 사이즈를 맞는 걸 열심히 찾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머리에 노란색 물체(?)가 작게 보이는데 저거 때문에 더 귀엽습니다. 

이번에도 못생긴 눈사람 입니다. 이것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예상이 가서 너무 귀엽게도 합니다. 오늘 만약 옥상에 눈이 쌓여있었다면 지금 당장 올라가서 똑같이 만들어서 복제품을 찍어서 이 포스팅에 올리고 싶기도 합니다. 보통 겨울왕국에서 나오는 올라프가 눈사람의 대표격 이미지라  눈사람 만들기 어렵다고 느꼇었는데 위 사진을 보니 눈이 오는 순간 간단히 만들어 놓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퀄리티가 있는 눈사람 두녀석 입니다. 왼쪽은 빨강 오른쪽은 파랑으로 나뉘어서 개성까지 뚜렷합니다. 개인적으로 위 사진 중에서 가장 갖고 싶은 눈사람 입니다. 심지어 일부로 체격도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왼쪽 친구는 맨 아래 눈을 크게 만들어서 뚱뚱하게 만들었고 오른쪽 친구는 적당한 체격으로 만든 느낌 입니다. 보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눈사람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모두 겨울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고 3월달부터 다시 열심히 달려보도록 합시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